[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]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.

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통일운동단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(민화협) 주최 조찬강연회에 참석한 길에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.

괴한은 면도칼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 부위를 공격했다. 괴한은 현장에서 "전쟁훈련 반대"라를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.

리퍼트 대사는 크게 피를 흘린 채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.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.




김동선 기자 matthew@asiae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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